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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장님:
야, 박과장. 이거 도큐멘트가 왜 이러냐!
너 같으면 이거만 읽어보고 다시 만들 수 있겠어? 왜 그렇게 게을러!
임마. 기술은 공개해야 되는 거야~!
난, 말이야. 거, 시덥지도 않은 기술 갖고 자기 기술입네 하고 꽁꽁 감추는 엔지니어들이 제일 불쌍해.
기술은 빨리 빨리 공개를 해서 밑에 애들 한테 일 시키고 말야,
너는 또 새로운 기술을 찾아서 익혀 나가면,
너도 발전하고! 회사도 발전하는 거 아냐 임마!
중국집 사장님 버전으로 바꿔 봤습니다:
야, 주방장. 당신 요리비법 적어놓으란 거 왜 안 적어놨어!
당신 같으면 이렇게 적어놓은 거 보고, 당신 탕수육 비법을 흉내낼 수 있겠어? 왜 그렇게 게을러!
요리비법은 공개해야 되는 거야~!
난, 말이야. 거, 시덥지도 않는 요리기술 갖고 자기 비법입네 하고 꽁꽁 감추는 주방장들이 제일 불쌍해.
요리기술은 빨리 빨리 공개를 해서 보조애들한테 일 맡기고 말야,
당신은 또 새로운 비법을 찾아서 익혀 나가면,
당신도 발전하고! 우리 중국집도 발전하는 거 아냐!
박진성 (jinsung@jmj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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