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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판을 왕에게 바친 발명가가, 그 대가로 체스판을 이용한 계산법으로 쌀을 요구했습니다.
체스판의 첫 번째 사각형에는 쌀 한 톨을, 두 번째 사각형에는 쌀 두 톨을, 세 번째 사각형에는 쌀 네 톨을 놓는 방식으로 쌀을 계산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수열을 배울 때 쯤 듣게 되는 이 이야기는... 결국 체스판 반도 안가서 40억 톨 이상의 쌀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왕이 불같이 화가 나서... 화가 나서...
발명가의 목을 베어버렸다는... 사이다 결말?
ㅋㅋㅋ
체스판을 발명한 사람이 유태인 이었고, 계약서를 근거로 왕에게 따졌다면 죽지 않았을까요?
미국은 발명가나 벤처기업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직접 그 기술을 활용하여 비지니스를 하지 않아도 대기업에 그 기술을 팔기만 해도 엄청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어떤 나라에서는 벤처기업이 좋은 기술을 갖고 특허등록까지 마쳐도, 대기업에서 벤처기업의 직원들을 빼가서 회사를 마비시키고, 유사특허를 등록하여 특허소송을 길게 가져가서 기업을 고사시키는 방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기술을 확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연히 사실일 리가 없죠. 그런 양아치같은 나라가 있을리가요...)
공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기술과 창의력을 가르친다면, 그 배운 기술과 창의력을 기술적이 아닌 경제적, 법적인 면 에서도 지키고 써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쳤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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